중성선과 접지선 차이점

우리나라의 배전계통은 22.9kV 다중접지 계통을 채용하였으며, 배전선로는 특고압 수밀형 가공케이블로 절연피복이 사용되고 있으며, 동물 또는 나무가지등에 의한 우발적인 지락등으로부터 보호됩니다. 중성선(조가선)은 다선식 선로에서 전원의 중성극에 접속된 전선으로서, 선로 고장시 고장전류 귀로와 불평형전류를 감당하며, 단락용량을 고려하여 굵기를 결정하며, 삼상과 단상케이블의 중성선 굵기는 동일하다. 고장전류 접지 궤환회로인 중성선은 보호장치의 신속 정확한 동작을 위해 저임피던스 회로로 구성하며, 내선규정에서 전압선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성선은 일정한 간격(300m)으로 중성점을 직접접지하여 중성선이 동일 전위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중성선은 보통 나전선을 사용하는데, 이는 애자 또는 비닐절연체의 절연내력이 매우 낮고 중성선에 써지유입은 물론 상요주파 이상전압이 발생하게 되므로 중성선에 나선을 사용합니다.

 접지선은 기기외함을 연결하는 전선으로서 대지와 등전위를 만들거나 이상전압을 대지로 방전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