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자속과 발전기

요즘 시간적 여유와 무엇인가 다른 것을 할 수 없는 공간적 한계때문에 동호회 카페라든지 블로그 활동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늘었는데요, 최근에 네이버 카페에 오랫만에 들어가보니 어떤 분이 올리신 질문이 교류발전기에 잔류자속이 왜 필요한지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거기에 대한 답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발전기는 정말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직류 발전기, 교류발전기, 유도발전기등 수많은 종류등이 있습니다. 발전기는 기계적으로 보면 크게 고정자(stator)와 회전자(rotor)로, 전기적 관점으로 보면 전기자(armature)와 계자(field)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교류발전기는 외부에서 계자권선이 자속을 만드는데 필요한 전원을 외부로부터 받아서 사용하는데, 따라서 잔류자속이 전혀 필요없는데, 직류발전기중 self-excited 발전기는 회전하는 전기자 철심에 잔류자속이 남아있어야만 이를 이용하여 발전이 가능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잔류자속이 남아 있는상태에서  전기자가 이 잔류자속과 쇄교하면서  유기전압을 만들고, 이 유기전압이 계자권선에 작은 전류를 흘릴게 되어 다시 자속을 만들게 되어 점점 상호작용에 의해 유기전압이 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