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벼1 이웃님들....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이제 들판에 벼들이 정말 노랗게 물들었군요. 얼마후에는 추수를 해야할 시기인 것 같네요. 추석에 찾은 고향은 벌써 올 한해가 끝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부모님 댁은 시골이라, 어머님 혼자 계시니,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안 올 수가 없는 상황이군요. 어머니가 키우시는 국화 꽃 국화 옆에서......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필라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어머니가 키우시는 봉숭화(feat. 방앗잎), 표준어는 봉선.. 2020.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