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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집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Marriott 호텔

by electricguy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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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UAE, United Arab Emirates)에 온지 벌써 19일째 지나가고 있네요. 자가격리 14일에다, 코로나검사가 이곳 아랍에미레이트 축제일(EID AL Adha)과 겹쳐서 지연이 되는군요. 아! 벌써 코로나 검사를 몇번째 하는 건지.. . 잠시 인터넷 검색해보니 코란에 "AlIah신께서 꿈에 나타나 Ibrahim(성경의 abraham, 아브람)에게 아들 Ismail(성경의 Ismael, 이스마엘)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다가, 알라신의  제지로 대신 양을 희생시킨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천주교나 유대교는 기념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감빵생활은 계속 늘어만 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 아침에 호텔을 나가게 되는군요. 간단하게 이곳에 20여일 머물렸으니 소개를 하고 가려고 합니다. Courtyard By Marriott Hotel World Trade Center이 명칭이고, 세계적인 호텔 체인업체인 Marriott Bonvoy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이며, 칼튼 호텔 또한 소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상호가 대부분 1층에 붙어 있는데 꼭대기에도 붙어 있네요. 직원들은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4성급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고, 아침을 무료로 주지 않는 경우를 거의 못봤는데, 이곳은 2만원정도 받고 있습니다. 쩝쩝. 일단 금연구역이라서 실내에서 특별히 냄새는 나지 않고 청결하고, 냉방은 중앙냉방이지만 각방에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좋고, 저는 잠 잘때는 30도에 맞추고 잡니다. 그리고 11시경이되면 매일 청소를 해주려 오지만 딱히 지저분한 것도 없고, 혹시라도 코로나 걸릴까 지레 겁을 먹고 청소는 세번만 했습니다.

내부 공간을 살펴보면 저울 정말 좋아요. 사육되는 동안 몸무게 관리가 되니 정말 고마운 저울이네요. 몸무게도 성향에 맞게 kg 또는 pound(?, 밑에 스위치를 보려 가야니)

 

그리고 세면대도 깨끗하고, 샴푸와 바디워시, 비누등은 저렴한 티가 약간 납니다. 낙타비누가 유명하니 그정도는 그리고 올리브 샴푸정도는 매우 아쉬운 점입니다.

 

쓸데없이 화장실은

 

목욕탕은 서양인 키에 맞추니 충분했는데, 반신욕을 몇번했더니 양심이 너무 찔려서(물이 없는 나라인데).....그걸로 만족하고 샤워만 하기로.....

 

책상 겸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고, 두명이 차를 다소곳하게 마실 수 있는 의자까지......

 

너무 이른 아침 8시경 호텔에 도착했는데(보통 15시 체크인), 하룻밤 숙박비를 추가로 지불하려다 물어보니, "Early Check In"이라는 서비스가 있어서, 일찍 들어 갈 수 있는데 현재 스탠다드룸 킹 침대가 없으니 double bed로 갈래 기다릴래 하길래 그냥 더블베드로 들어가마하고 들어왔네요. 혹시라도 여러분도 돈을 아낄수 있는 이 서비스를 꼭 활용하시길......

 

made는 주로 동양에서 온 사람들로 꽤 친절한 편이고, 잘 챙겨주는 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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