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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랑 놀자

태풍대비 전기감전 예방법(전기안전)

by electricguy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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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0호 하이선이 무섭게 달려오고 있네요. 보통 일본에서 한번 약해지고 와서 덕을 봤는데 걱정이 크군요. 제발 잘 넘어가야 할텐데요. 우리 블로그님들도 잘 넘어가길 바라면서 태풍시에 전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번 정도 읽어 놓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자동차 위에 전선이 떨어졌을 때

  - 기본적으로 자동차는 땅으로 접지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 전선이 땅이나 물건위에 떨어지면 한전에 보호설비(지락계전기)가 자동으로 전기(전류) 흐름을 차단해서 안전하지만, 만약에 보호설비가 동작 안했다면(부동작) 감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전(123)에 전화를 한 후 한전직원 확인후에 차에서 내리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차를 만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다만 차량에 화재가 난 경우는 금속물질을 만지지 마시고, 최대한 마른옷 등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나오십시요.

누군가 감전되었을 때

  - 먼저 몸을 눈으로 살펴 보세요. 감전되면 몸을 제대로 가눌 수도 없고, 말 하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전선에 감전되었으면 즉시 한전에 전화를 하셔서, 전봇대에 있는 번호를 알려주셔서 차단기를 내리게 해서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전 또는 119에 연락할 수 없는 경우 마른나무, 플라스틱등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을 이용해 사람에게서 전선을 떨어 뜨리십시요. 또한 이때 본인 신발은 젖어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식품 안전

  - 정전이 4시간 미만이면 냉장고에 식품이 안전하나, 그 이상 오래되는 경우 반드시 확인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전시에 식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최대한 문을 닫아 두어야 압니다. 

  - 정전이 되면 정수장에서 오는 수돗물이 정수장치가 제대로 동작했는지 알 수 없으므로 반드시 끓여서 드시거나, 생수를 드셔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태풍으로 전선이 떨어진 경우

  - 최소 2m이상 거리를 유지한 후에 한전에 전화하셔야 합니다. 한전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입니다.

   ( http://home.kepco.co.kr/kepco/KO/B/htmlView/KOBBHP00601.do?menuCd=FN05020206 )

가정집 누전차단기가 내려간 경우

  - 아파트의 경우 변전실이 침수되거나, 일반 주택의 경우 전선이나 콘센트가 물에 침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곧바로 전원을 올리지 마시고,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 전기공사업체에 전화하셔서 확인후 전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침수 가전제품

  - 침수 가전제품은 완전 밀폐구조가 아니면, 장시간 침수후에 녹 또는 도전성 이물질이 남아 있는 경우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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